Quantcast
Channel: 칼럼 – NewsPeppermint
Browsing all 350 articles
Browse latest View live

[칼럼] 싱글맘, 높은 빈곤율의 원인?

사회학자 데이비드 브레이디(David Brady), 라이언 M. 피니건(Ryan M. Finnigan), 사빈 휘브젠(Sabine Hübgen)이 뉴욕타임스에 기고한 칼럼입니다. 미국인에게 “가난”이라는 단어를 연상시키는 사회 집단은 아마도 “싱글맘”일 것입니다. 수십 년간 정계와 언론계, 학계에서는 왜 가난한 커플이 피임에 실패해 아이를 낳고, 결혼하지...

View Article


펜스 부통령, “미국은 북한과 대화할 준비 됐다”

*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조시 로긴이 쓴 칼럼입니다.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을 보고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한 각국 정상과 고위급 관계자를 만난 펜스 부통령이 북한과 대화 채널을 열고 외교적 해법을 함께 모색하는 방법을 한국 정부와 함께 그리고 있다고 말했다는 것이 골자입니다. 국내 언론이 앞다투어 칼럼을 소개하고 관련 내용을 보도했습니다....

View Article


[칼럼] “제 친구들의 죽음이 헛되지 않게 해주세요.”

저는 플로리다주 파크랜드에 있는 메이저리 스톤맨 더글라스 고등학교 1학년 학생입니다. 제가 다니는 학교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일어나 17명이 목숨을 잃은 뒤로 제 머릿속에서는 그날의 끔찍했던 장면들이 끝없이 반복해서 재생되고 있습니다. 화재 경보가 울린 건 학교가 끝날 무렵이었습니다. 재무 수업을 듣던 학생들은 이미 교실을 떠난 뒤였고, 교실 안에 남아있던...

View Article

[칼럼] 공장식 축산은 어쩌면 역사상 가장 끔찍한 범죄

동물의 역사는 희생의 역사였습니다. 동물들은 역사상 여러 차례 명멸했죠. 하지만 공장식 축산 방식으로 사육되고 도축되는 가축을 인류가 소비하고 처분하는 방식은 아마도 역사상 가장 끔찍한 범죄일지 모릅니다. 인간은 수없이 많은 동물을 죽이고 때로는 멸종시키며 진보해 왔습니다. 수천 년 전 구석기시대를 살던 우리의 조상도 이미 여러 차례 진행된 생태계의 재앙에...

View Article

트럼프 대통령의 철강 관세는 무역 전쟁을 부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국제 무역 시스템을 위기에 빠트리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국가 안보를 핑계 삼아 수입 철강에 25%, 수입 알루미늄에 10%의 관세를 무기한 부과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국제 무역 시스템에서 매우 이례적인 일입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철강 관세가 불러올 결과를 낙관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무역 전쟁은 좋고, 이기기 쉽다”고...

View Article


케임브리지 아날리티카 스캔들과 페이스북의 창사 이래 최대 위기

케임브리지 아날리티카라는 데이터 분석업체가 페이스북 이용자 정보를 대량으로 빼돌려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후보를 도왔다는 혐의가 구체적으로 제기되면서 페이스북에 대한 비판이 고조됐습니다. 특히 고객 정보 유출을 사실상 알고도 방치한 페이스북의 근본적인 무책임함을 비판하는 목소리도 큽니다. 단지 일회성 사고가 아니라 페이스북의 경영 방식과 구조 자체가...

View Article

유전자와 선발제 학교

만약 여러분이 자식을 위해 모든 것을 해주고 싶은 부모라면, 사실 여러분은 이미 가장 큰 선물을 아이에게 주었다는 사실을 잊지 마셔야 합니다. 그 선물은 바로 여러분의 유전자죠. 인생은 룰렛과 같고, 아이의 성공은 여러분의 DNA 이중나선의 영향을 받습니다. 최근에 실시된 눈길을 끄는 한 연구는 유전자가 아이의 지능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습니다. 이 연구에...

View Article

[칼럼] 온라인 성범죄, 미투 운동의 사각지대일지도 모릅니다

3년 전, 저는 누드 사진이 인터넷에 유출되는 사건을 경험했습니다. 유출된 두 장의 사진은 당시 저와 장거리 연애 관계에 있던 남자친구에게 제가 직접 찍어보낸 것이었죠. 한 장은 가슴과 배 부분만 찍은 사진이었고, 다른 한 장은 거울에 비친 상반신 셀카로, 웃고 있는 얼굴까지 모두 나온 사진이었습니다. 10대 때 우리는 모두 누드 사진 유출 괴담을 심심찮게...

View Article


똑똑한 사람들이 바보 같은 아이디어를 퍼뜨리는 것을 막는 몇 가지 방법들

현재 소셜미디어에는 “가짜뉴스” 현상보다 더 심각한 문제가 있습니다. 많은 미국인은 소셜미디어 피드를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 모릅니다. 교육이나 경제 수준, 나이, 인종, 정치적 성향, 성별과 상관없이 이런 무지는 모든 사람에게 나타납니다. 심지어 매우 똑똑한 사람들도 바보 같은 아이디어들이 소셜미디어에서 퍼지는 것을 걸러내기는커녕 돕고 있습니다. 우리 모두...

View Article


[칼럼] 사내 성평등 문제, 남직원들의 인식이 제고되어야 합니다

저는 문제를 보면 해결책을 찾아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입니다. 약간 흔들리는 문손잡이처럼 아주 사소한 문제라 하더라도요. 제가 2013년 JP모건 체이스에 입사했을 때 사내, 특히 테크 부서에서 높은 직급에 있는 여성의 수는 제 예상보다 훨씬 적었습니다. 기업 문화 역시 마초적이라는 인상을 받았죠. 저를 채용한 분은 공교롭게도 리스크 기술 부서의 책임자인 여성...

View Article

아마존의 시대, 이대로 좋은가

이 칼럼을 쓴 랩탑 컴퓨터를 올려놓은 랩탑 받침대에 아마존이 승승장구하는 간단하고도 분명한 비결이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개당 19.99달러(우리돈 약 21,000원) 하는 이 랩탑 받침대는 가격과 기능, 편리함까지 고객이 원하는 모든 것을 다 담고 있습니다. 아마존이 자체 랩탑 받침대를 만들기로 한 결정은 랩탑 받침대를 제조해 팔아온 레인 디자인이라는...

View Article

[칼럼] 한반도에 부는 평화의 바람, 이번에는 정말 다를까?

* 워싱턴포스트 애나 파이필드(Anna Fifield) 도쿄 지국장이 쓴 칼럼입니다. — 전쟁을 잠시 멈춘 지 65년 째. 전쟁은 끝난 적이 없기에 남북은 계속 서로를 향해 총부리를 겨누고 있었고, 이따금씩 국지전이 일어나기도 했다. 그런 세월을 겪어 온 한반도 사람들에게 지난 금요일 남과 북의 정상이 만나 평화를 약속하는 모습은 정말 꿈만 같은 모습이었을...

View Article

데이터 마이닝을 넘어서는 소셜미디어 사업 모델 필요

페이스북–케임브리지 애널리티카 스캔들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에서 많은 사람은 이제 데이터 수집이 시민 기관, 공적 토론, 개인 프라이버시에 가져올 수 있는 위험성을 깨달았습니다. 영국에 본사를 두고 있는 이 정치 컨설팅 회사는 알렉산더 코간 교수의 온라인 성격 테스트를 사용한 27만 명의 개인 데이터를 수집했을 뿐 아니라 그들의 친구 8,700만...

View Article


세상을 두 번 바꾼 사람

이 칼럼은 세계를 적어도 두 번은 바꾼, 어떤 한 사람에 대한 것이다. 나는 그가 세상에 얼마나 막대한 영향을 미쳤는지가 아니라 그가 어떻게 그 일을 해냈는지를 말하려 한다. 이를 통해 세상을 바꾸려는 이들은 그에게서 무엇을 배워야 할지 알게 될 것이다. 스튜어트 브랜드는 1938년 일리노이 락포드에서 한 광고회사 임원의 아들로 태어났다. 1960년대 초,...

View Article

[칼럼] 아일랜드, 국민투표 결과와 상관없이 과거로의 회귀는 없습니다

본 칼럼은 아일랜드에서 낙태 금지 헌법조항을 두고 국민투표가 이루어진 지난 25일 가디언지에 실린 글로, 투표 결과는 투표율 64.1%, 찬성 66.4%로 집계되었습니다. 우리는 여성을 신뢰하는가? 아일랜드의 국민 투표가 던지고 있는 질문입니다. 예 또는 아니오로 나누어진 공론의 장에 중간 입장이 끼어들 자리는 없습니다. 오늘 아침 어머니는 “기분이...

View Article


[칼럼] 미인대회, 수영복 심사 폐지로 달라질 수 있을까?

1921년 미스아메리카대회는 여성에게 수영복을 입혀 무대에 세운다는, 당시로서는 금기였던 이벤트로 세상에 선을 보였습니다. 실제로 지난 한 세기 동안 수영복 입은 여성의 모습이 자연스러워진 배경에는 미인대회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지난주, 미스아메리카 주최측은 수영복 심사와 이브닝드레스 심사를 없앨 것이라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여성에 대한 성적 대상화를 국민...

View Article

앤서니 보데인을 기리며

NPR의 연예, 대중문화 블로그 Monkey See에 글을 쓰는 린다 홈즈가 앤서니 보데인의 사망 소식이 알려진 뒤 쓴 글입니다. Enthusiast. 앤서니 보데인은 트위터 프로필의 자기 소개란에 딱 저 한 마디를 적어놓았습니다. (열정으로 가득한 사람, 매사에 열정적인 사람 정도로 번역할 수 있는 저 말만큼 보데인을 잘 묘사할 수 있는 말도 없는 것...

View Article


[칼럼] 어떻게 소셜미디어는 핑크 칼라 직종이 되었나

기술 직종의 사람을 채용하는 회사는 구인 광고에 종종 남성의 흥미를 일으킬 수 있는 언어를 슬며시 말합니다. 예를 들면, 회사는 그들이 “닌자”나 “경쟁에서 완전히 승리”하고, “지배”할 수 있는 사람을 찾는다고 말하죠. 이런 단어 선택은 해당 채용 공고에 여성보다 남성 구직자가 지원하게 만들 수 있는 편견의 한 형태로 받아들여 지고 있습니다. 한편, 디지털...

View Article

그래도 월드컵을 즐겨도 되는 이유

잉글랜드 대표팀의 레전드 공격수 출신 축구 해설자로 이번 러시아월드컵에서 BBC의 해설을 맡은 게리 리네커의 어록 가운데 가장 유명한 것을 꼽으면 다음 말일 겁니다. “축구는 참으로 간단한 게임이다. 22명의 선수들이 그라운드 위에서 90분 내내 열심히 공을 쫓아다니다가 마지막에는 독일의 승리로 끝난다.” 지난 브라질 월드컵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독일은...

View Article

로라 부시(Laura Bush): 국경에서 아이들을 부모로부터 격리하는 모습을 보면 가슴이 아픕니다.

미국의 전 영부인 로라 부시가 6월 17일에 워싱턴포스트에 기고한 글입니다. — 지난 일요일은 이 나라의 모든 아버지에게 존경과 감사를 표하기 위한 국경일이었습니다. 저는 그 날 아이들이 부모로부터 강제로 격리하는 사진들을 수백만 명의 미국인과 함께 보아야만 했습니다. 4월 19일부터 5월 31일까지 약 6주 동안 미국 국토보안부는 거의 2천 명에 달하는...

View Article
Browsing all 350 articles
Browse latest View live